[경북소식] 예천군, 독양교 개체공사 준공...안전한 통행환경 확보

2024-10-30 11:02

오래된 위험시설 ‘새 단장’으로 주민숙원사업 해결
37억 원 투입, 독양2리와 연결되는 새 교량 준공

교량 개체공사 전 독양교 / 예천군 제공
교량 개체공사 전 독양교 / 예천군 제공

[위키트리=예천] 황태진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주민 안전을 위해 관내 노후된 교량 개체공사로 안전한 통행환경을 제공한다.

군은 보문면 독양리 옥계천을 횡단해 독양2리 마을과 연결되는 독양교 개체공사를 완료했다.

군은 총사업비 37억 원이 투입된 이번 교량 개체공사는 지난 2022년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2년 12월 착공, 올해 10월 길이 85m, 폭 7.5m의 합성형 라멘교 형식의 독양교를 준공됐다.

교량 개체공사 완료 후 독양교 / 예천군 제공
교량 개체공사 완료 후 독양교 / 예천군 제공

특히 군은 오래된 기존 교량은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돼 통행 차량이 제한되고, 장마철 하천수위가 상승으로 교각 침식과 상부 슬래브 변형이 잦아 안전 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안전 점검이 반복적으로 이뤄져 주민 불안이 커졌으나 이번 독양교 개체공사 준공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게 되면서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권기성 건설교통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소규모 위험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조사와 안전 점검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