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춘문, 이하 ‘진흥원’)은 오는 10월 31일 「초고령화 시대, 평생교육에서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광주-대구 평생교육 달빛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주-대구 영호남 달빛동맹 교류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대구평생교육진흥원)의 협력을 통해 성사된 학술교류 행사다.
지난 9월 대구에서 개최된 <대구-광주 달빛포럼>에 이어 광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광주-대구 달빛포럼>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변화와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평생교육 차원에서 두 도시가 함께 고민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포럼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고령화 문제에 대한 평생교육의 해법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전북대학교 권인탁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광주연구원 민현정 박사와 대구사이버대학교 김한양 교수가 주제발표를 이어간다.
지정토론에서는 조선대학교 배영주 교수를 좌장으로, 국가 및 기초지자체, 노인타운과 평생교육원, 노사발전재단 등 다양한 추진 주체별 토론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에서 평생교육이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통합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양 지역의 평생교육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온라인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춘문 원장은 “초고령화 사회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다”며, “광주와 대구가 협력해 마련한 이 자리를 통해 평생교육이 세대 간 및 양 지역의 소통과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