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로 빵 뜬 최현석, 뜻밖의 발언 “평생 한 가지 음식만 먹는다면 '이것' 선택”

2024-10-29 16:20

셰프 최현석이 꼽은 최애 음식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셰프 최현석(52)이 평생 한 가지 음식만 먹어야 한다면 '이것'을 선택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최현석은 지난 25일 유튜브에 공개된 '하퍼스 바자 코리아'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평생 한 가지 음식만 먹어야 한다면 무엇을 먹겠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하퍼스 바자 코리아와 인터뷰에 나선 최현석 셰프 / 유튜브 'Harper's BAZAAR Korea'
하퍼스 바자 코리아와 인터뷰에 나선 최현석 셰프 / 유튜브 'Harper's BAZAAR Korea'

한숨을 내쉰 그는 "세상에 진짜 좋은 게 많은데..."라며 "라면을 먹겠다"고 답했다. 또 그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맵찔이'라고 고백하며 "예전에는 진순이(진라면 순한맛)였는데, 이제는 안성탕면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평생 먹을 한 가지 음식으로 라면을 택한 최현석 셰프 / 유튜브 'Harper's BAZAAR Korea'
평생 먹을 한 가지 음식으로 라면을 택한 최현석 셰프 / 유튜브 'Harper's BAZAAR Korea'

대표적인 K-푸드인 라면은 매년 최고 수출액 기록을 경신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에는 8개월 만인 지난 9월 라면 수출액 1조 원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이대로라면 연말까지 사상 최초로 수출액 1조 5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라면 주요 3사인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은 앞다퉈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농심은 국내에서 인기 1, 2위를 다투는 신라면과 짜파게티를, 오뚜기는 진라면을,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을 주력 상품으로 밀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등 한국 라면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마트 라면 코너에 진열된 컵라면 / 뉴스1
마트 라면 코너에 진열된 컵라면 / 뉴스1

이처럼 라면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식이지만, 고나트륨 식품인 만큼 적절한 조리법과 섭취가 필요하다. '라면 러버' 최현석 셰프가 과거 '수요미식회'에서 공개한 컵라면으로 가장 맛있게 라면 끓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최 셰프는 "봉지 라면보다 더 맛있고 쫄깃한 컵라면 레시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최현석 셰프의 쫄깃 컵라면 레시피

준비물: 새우 맛 나는 라면, 냄비, 물

조리법:

1. 면을 빼고 용기에 그어진 선에 맞춰 물을 넣는다.

2. 용기에 맞춰 따른 물을 냄비에 붓고 라면수프를 넣고 끓인다.

3. 물이 끓을 때 면을 넣는다. 끓일 때 면을 풀어 공기와 접촉을 늘린다.

4. 면이 60% 익었을 때 그릇에 푼 달걀을 넣어준다.

5. 풀어뒀던 달걀을 라면에 넣은 뒤 젓지 말고 가만히 놔둔다.

6. 투명한 면발이 반쯤 보일 때 그릇에 담는다.

유튜브, Harper's BAZAAR Korea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