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긴천] 황태진 기자 =경북 김천시가 종이 절약 및 환경보호를 위해 태블릿 PC를 활용한 회의를 갖고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긴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 등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8일 '11월 시민행복+ 토론 회의' (이하 간부회의)에서 종이 회의자료 대신 태블릿 PC를 활용한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 를 실시했다.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는 회의 진행 시 낭비되는 종이를 절약하고 환경 의식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시는 향후 모든 간부회의에서 김충섭 시장 등 간부 공무원 전원은 태블릿 PC에 회의 자료를 다운로드해 회의에 참석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연간 약 20만 장의 A4 용지를 절약하는 것으로써, 30년생 나무 20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또한 태블릿 PC를 활용할 시 자료 공유 및 수정이 쉬워 회의 효율성을 향상해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김충섭 시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친환경적인 스마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부문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