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투병 사실 고백한 아이돌, 수술 후 근황 공개했다 (+사진)

2024-10-29 20:03

국민 히트곡 보유한 걸그룹 멤버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근황을 전했다.

크레용팝 초아와 그의 남편 / 초아 인스타그램
크레용팝 초아와 그의 남편 / 초아 인스타그램

초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퇴원했다. 수술도 잘됐고 컨디션도 너무 좋아서 교수님께서 집에 가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기 보고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이다. 아직 가스통 때문에 겨우 걷고 있지만 집에서 잘 회복해 보겠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초아는 병원에서의 일상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입원실에서 일하며 아내를 지키는 남편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초아는 "나 때문에 여기서 일하는 남편.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이제 여긴 그만 오자"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제 건강만 합시다",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꼭 행복하실 거예요", "이제 더 이상 아프지 말아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크레용팝 초아와 그의 남편 / 초아 인스타그램
크레용팝 초아와 그의 남편 / 초아 인스타그램

앞서 초아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암밍아웃"이라며 "33살에 암 진단을 받았다. 작년 5월 산전검사를 위해 찾아갔던 병원에서 나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며 "곧 가임력을 위한 또 다른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초아는 2012년 걸그룹 크레용팝으로 데뷔 후 '빠빠빠', '어이'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1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현재는 2세를 준비하고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