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국립대학 명예교수회연합회(회장 김인수 전북대 명예교수)는 28-29일 충남대에서 전국 거점국립대학 명예교수회연합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9개 거점국립대학(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의 명예교수회에서 40여 명의 명예교수회 임원이 참석했다.
거점국립대학 명예교수회연합회는 각 대학에서 정년 퇴임한 6000여 명의 명예교수들이 연구와 봉사활동 등을 위해 구성한 단체로 회지발간과 학술 세미나, 지역 및 학내외 발전을 위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김정겸 총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자가 참석해 충남대의 비전을 소개했다. 또한 충남대 명예교수회 정원수 교수의 ‘한국 문명론’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명예교수회 임원들은 29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호국영령들에 참배했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거점국립대학의 명예교수께서 일궈오신 토대를 발판 삼아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한 지역인재들이 각 지역사회에 고르게 뿌릴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의 기틀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점국립대의 모든 구성원이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핵심 주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대학 혁신은 물론 국가 발전의 진취적인 방향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