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갈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반월놀이공원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갈산2동 주민총회 및 굴포천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먼저, 내년도 실행 자치계획을 결정하기 위한 주민총회에서는 투표가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 결정된 내년도 실행 자치사업은 총 두 가지로 ▲굴포천 벚꽃축제 ▲마을영화관 등이다.
동 주민자치회는 사업 결정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사전투표를 진행했고, 총회 당일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 두 사업의 추진이 결정됐다.
이어 열린 ‘굴포천 축제’에서는 12개 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 9개의 체험부스가 열리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됐다.
강천 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동네 마을 일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결정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더 살기 좋은 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봉환 갈산2동장은 “성공적인 주민총회 및 굴포천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강천 회장님과 주민자치위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와의 협치를 통해 갈산2동의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주민자치회는 전날인 25일 ‘마을영화관(상영영화 에픽: 숲속의 전설)’을 운영하며 행사 전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