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몬드 제품 자료 사진. 사회적기업 마리몬드가 파산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5부는 지난 2월 마리몬드에 대해 간이 파산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간이 파산은 파산 선고 당시 채무자(마리몬드)가 가진 재산이 5억 원 이하일 때 진행되는 절차다. / 마리몬드 제공
보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5부는 지난 2월 마리몬드에 대해 간이 파산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간이 파산은 파산 선고 당시 채무자(마리몬드)가 가진 재산이 5억 원 이하일 때 진행되는 절차다.
한겨레신문도 이날 보도에서 법원은 다음 달 21일을 채권자집회기일로 잡았고 이 집회가 끝난 뒤에는 파산 절차를 종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마리몬드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2021년 11월 20일 브랜드 운영 중단 글을 올린 뒤 영업을 재개하지 않았다. 현재 마리몬드 제품을 판매하던 공식 홈페이지는 사라진 상태다.
2012년 설립된 마리몬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작품 등을 디자인에 활용해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온 사회적기업이다. 영업이익의 일정 부분을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돕는 데 썼다.
2020년에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마리몬드로부터 받은 기부금 상당액을 국세청 공시 자료에 누락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