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관계자, 국내 최초 민간 해상풍력 해상공사 현장 방문

2024-10-29 03:19

99MW급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25년 상반기 상업운전 개시 예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7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김원이 의원, 한병준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장,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남도·목포시·해남군·신안군의회 의원 등 전남 서남권 관계자 50여 명이 국내 최초로 민간 기업 SK E&S가 개발·투자하여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 해상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남 서남권 관계자들이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전남 서남권 관계자들이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해당 발전단지는 99MW(9.9MW × 10기)급으로 지난해 9월 해상공사를 착공하여 현재 3번째 발전기를 설치 완료했으며, 1기당 설치하는데 약 1주일이 소요되어 2025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27일, 전남 서남권 관계자들이 국내 최초 민간 해상풍력 현장 시찰 전 CTV(유지보수선)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7일, 전남 서남권 관계자들이 국내 최초 민간 해상풍력 현장 시찰 전 CTV(유지보수선)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은 RE100 산업 단지 등으로 연계되어 전남권 전체에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오로지 바닷바람 자원으로 전기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탄소 중립 및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급부상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SK E&S 전남해상풍력1의 해상풍력 해상 공사 중에 있다.
SK E&S 전남해상풍력1의 해상풍력 해상 공사 중에 있다.

한편, 신안군은 내년 자은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초 바람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