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미, 31일 워싱턴서 외교·국방장관회의…北파병 논의 주목

2024-10-28 08:00

한미동맹 차원 실질적 조치 마련할까

한미 외교·국방장관이 모여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 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지난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경기 평택 한미연합군사령부를 방문, 의장 행사를 하고 있다 / 뉴스1(국방부 제공)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지난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경기 평택 한미연합군사령부를 방문, 의장 행사를 하고 있다 / 뉴스1(국방부 제공)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오는 3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를 찾아 한미 2+2 외교·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한다.

한미동맹 협력이 주제인 회의이지만, 최근 북한군 파병을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미국·일본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워싱턴에 모여 북한군 파병 등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단계적 대응을 강구한 바, 이어서 한미 2+2 외교·국방장관 회의에서는 한미동맹 차원의 실질적인 조치들이 마련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북한군 파병에 대해 한미 양국 차원의 메시지와 대책이 제시될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