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한국교원대가 개교 40주년을 기념하여 “선생님, 세상을 비추는 푸른 빛”이라는 주제로 12월 28일까지 2개여월 간 교육박물관에서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40년간 한국교원대가 교원 양성, 교원 연수, 교육 연구를 통해 이룬 한국 교육에서의 주요 성과를 되짚어보고, 미래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선생님, 세상을 비추는 푸른 빛”은‘청출어람(靑出於藍)’에서 영감을 받아, 스승의 헌신이 제자를 통해 더 큰 빛으로 세상을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두 개의 주요 섹션으로 구성된다.
1부 ‘청람, 청람인’에서는 한국교원대학교의 설립 배경과 더불어 교원 양성, 교원 연수, 교육 연구 라는 3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대학의 역할을 조명한다.
2부‘시간을 거닐다’는 지난 40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영상을 통해 교육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공간으로 구성됐다.
송호정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40년간 쌓아온 교육의 성과를 돌아보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교육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 나갈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교육의 가치를 믿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