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순댓국집·돼지두루치기·보쌈집 위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MBN과 채널S에서 방송된 3회에서는 서울의 돼지고기 맛집을 찾기 위해 백지영과 오마이걸 미미와 함께 다양한 식당을 방문했다.
이날 전현무는 선릉역 순댓국집, 해방촌의 53년 전통 두루치기 맛집 고창집, 공덕동의 전골목 전문점 청학동 부침개 마포본점, 전설의 보쌈집 영광보쌈 등에서 맛의 여정을 펼쳤다.
선릉역에서 셀프캠을 켠 전현무는 "오늘은 돼지 한 바퀴"라며 이번 일정이 '전현무계획' 중 가장 독특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자신을 따라오는 시민들과 함께 최애 순댓국집인 농민백암순대 본점으로 향했다. 이곳은 평일 오후 4시에도 줄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15명 중 5명은 연예인일 정도로 유명세를 자랑했다.
순댓국을 맛본 후, 백지영과 함께 해방촌의 53년 전통 두루치기 맛집 고창집으로 이동했지만, 사장은 손님이 많아지면 안 된다며 촬영을 거절했다. 그러나 전현무와 백지영은 다시 한 번 정중히 요청했고, 이들의 진심 어린 설득에 사장의 마음이 움직일지 주목받았다. 이어서 두 사람은 국물이 풍성한 돼지 두루치기 맛집을 방문해 본격적인 먹방을 선보였다. 대화 중 전현무는 백지영의 데뷔 25주년을 언급하며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공덕동으로 향한 전현무는 오마이걸 미미에게 전화를 걸어 "왜 안 오냐?"고 물었다. 미미는 "지금 전을 먹고 있다"고 당당히 답해 전현무를 당황하게 했다. 이후 미미는 따로 촬영한 장면에서 '미미무계획'이라는 색다른 예능감을 보여주며 공덕시장 전 맛집인 청학동 부침개 마포본점과 영광보쌈을 소개했다.
두 사람이 함께 찾은 48년 전통의 단일 메뉴 보쌈집 영광보쌈은 이번 방송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