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북한군이 러시아에서 전투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젤렌스키는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으로부터 북한군의 움직임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지난 23일 자국군이 활동 중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이를 러시아와 북한이 갈등을 더욱 고조시키려는 행보로 보며, 서방에 러시아와 북한을 겨냥한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북한군의 구체적 투입 시기는 이달 27~28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실제 전투에 투입될 가능성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