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이 한국시리즈 3차전 중계로 인해 결방된다.
25일 저녁 6시 10분부터 ‘2024 KBO 한국시리즈 3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방송된다.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용감무쌍 용수정’이 대체 편성되지만, 대구의 강수 확률이 20%로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4일 방송된 ‘용감무쌍 용수정’ 109회에서는 극중 등장인물 장명철(공정환)이 민경화(이승연)에게 돌발적으로 결혼을 제안해 화제가 됐다.
주식거래내역서를 쥔 주우진(권화운)이 장명철과 민경화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장명철은 “혼인신고부터 하자”며 민경화를 보호할 방법으로 결혼을 제안했다. 이에 놀란 민경화가 장명철의 제안을 잠시 주저하다 그의 손을 잡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용감무쌍 용수정'은 몇부작일까. 총 124부작으로 11월 15일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110회는 오는 10월 28일로 편성되어 있다. 출연진으로는 엄현경, 서준영, 임주은, 권화운 등이 있다.
‘용감무쌍 용수정’의 전개와 더불어 한국시리즈의 뜨거운 열기도 주목받고 있다.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이 반격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 결과, 기아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5:1로 제압하며 시리즈 첫 승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투수진과 공수의 조화를 앞세워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한국시리즈 2차전 결과, 기아는 삼성에 8:3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0으로 앞섰다. 타선이 폭발한 기아는 삼성을 압도하며 연승을 이어갔고, 이제 25일 3차전에서 삼성은 홈에서 반격을 노린다.
3차전에서는 삼성의 선발로 데니 레예스가, 기아의 선발로 에릭 라우어가 마운드에 오른다.
한편,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삼성은 3차전 홈에서 승리해 흐름을 뒤집고 다시 광주로 돌아갈 기회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