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어머니가 생사의 기로 넘나들었다"…원인은 뇌출혈

2024-10-25 13:36

'아빠는 꽃중년'에서 어머니와의 특별한 시간을 공개한 김범수

방송인 김범수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 어머니를 공개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전했다.

지난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김범수가 오랜만에 어머니를 집으로 초대해 딸 희수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김범수는 곧 다가올 자신의 생일을 맞아 희수와 함께 정성껏 준비한 미역국을 어머니에게 대접하며,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채널A '아빠는 꽃중년'

김범수는 어머니의 건강 상태에 대해 "굉장히 몸이 안 좋으세요. 얼마 전까지 거동을 못 하실 정도로 힘드셨다"라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져 생사의 기로를 넘나들었고, 병원에서도 여러 번 준비하라는 말을 들었다며 그날의 시간이 얼마나 귀한 시간이었는지 강조했다.

어머니와 함께한 시간은 김범수에게 큰 의미가 있었고, 그는 어머니를 향한 깊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딸 희수와 함께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미역국을 대접하며,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Douglas Olivares-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Douglas Olivares-Shutterstock.com

그는 "희수를 낳아 키워보니까 조금 알겠더라, 얼마나 부모님이 저를 사랑해 주셨는지"라며 감동적인 순간을 전했다.

김범수는 어머니의 건강 상태에 대해 "굉장히 몸이 안 좋으세요. 얼마 전까지 거동을 못 하실 정도로 힘드셨다"라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져 생사의 기로를 넘나들었고, 병원에서도 여러 번 준비하라는 말을 들었다며 그날의 시간이 얼마나 귀한 시간이었는지 강조했다.

뇌출혈이란 두개 내에 출혈이 있어 생기는 모든 변화를 말하는 것으로 출혈성 뇌졸중이라고도 한다.

뇌출혈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구분하고 있으나 크게 외상에 의한 출혈과 자발성 출혈로 구분할 수 있다.

외상에 의한 출혈은 급성 경막하 출혈, 만성 경막하 출혈, 경막외 출혈 등 두부 외상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출혈을 말한다. 자발성 뇌출혈이란 다음과 같은 질환 중에 뇌출혈을 일으킨 것을 말한다.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채널A '아빠는 꽃중년'

고혈압성 뇌출혈은 만성 고혈압과 관련 있는 경우가 많으며, 혈압 상승의 정도 및 기간과 관련이 있다. 또 고혈압성 뇌출혈은 출혈 부위에 따라 피각 출혈, 시상 출혈, 피질하 출혈, 뇌교 출혈, 소뇌 출혈로 나눌 수 있다.

고혈압성 뇌출혈은 뇌졸중 가운데 약 10%를 차지하며 나이, 고혈압, 뇌경색, 관상동맥 질환, 당뇨 등이 그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50대에서 60대에 주로 발생하며 성별의 차이는 거의 없다. 고혈압성 뇌출혈은 뇌내출혈을 초래하여 약 40% 정도의 사망률을 보인다.

뇌동맥류에 의한 출혈은 90% 정도가 뇌주막하 출혈로 발생하며, 사람이 일생에서 가장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