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건강 이상설을 일축하고 리즈 시절 미모가 담긴 근황을 전했다. 25일 넷플릭스 ‘지옥2’ 개봉일을 맞아 문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옥 시즌2 봐주실 거죠? 많이 많이 봐주세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문근영은 블랙 정장을 입고 과거의 청순한 매력을 뽐내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문근영 근황에 누리꾼들은 "어린신부 눈빛이다", "부국제에서 지옥 시즌2 1~3화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3화 이후도 정말 궁금해요! 지옥2 보고 후기 올릴게요! 사랑합니다!!"라고 반응했다. "근영 씨, 유령을 잡아라 이후에 드라마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몰라요. 내 최고의 배우, 늘 응원하고 있어요. 지옥 대박 나자!!!"라는 메시지도 이어졌다.
또한, "지옥2 유아인보다 더 기대됨"과 "벌써부터 지옥2 결말 궁금하네요"라는 댓글도 눈길을 끌었다. "그럼요, 근영님이 나온다니 무조건이죠 홧팅", "지옥2를 기다리는 유일한 이유"라는 응원도 잇따랐다.
팬들은 "나의 영원한 어린신부❤️ 아줌마 할머니가 되어도 항상 응원할 거예요. 화이팅!"이라며 애정 어린 메시지를 보냈다. "근영 양 보는 날만 기다렸어요!! 지옥2 공개되자마자 볼게요!!ㅎㅎ", "지옥2 쿠키영상 있나요"라는 궁금증도 드러냈다. 문근영에 대한 팬들의 사랑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22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외출해서 신이 났던 어제"라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앞서 21일에는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지옥2'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해 약 3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문근영은 자신의 건강이상설을 부인하며 "저는 완전히 치료됐고 지금은 아주 건강하다"며 투병에 대한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이어 문근영은 "살이 조금 찌긴 했지만 매일 팩트 폭격 영상을 보며 다이어트 중"이라며 유쾌하게 근황을 전했다.
문근영은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희귀병으로 네 차례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 질환은 근육과 신경 조직의 혈류가 막혀 심한 통증과 마비를 일으키며 응급수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문근영은 완전히 회복된 상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옥2에서 문근영은 새진리회에 맞서는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 역할을 맡았다. 그는 '햇살반 선생님'으로 불리며, 자신의 희생으로 죄 사함을 받고 죄인을 구원할 수 있다고 믿는다. 배영재와 송소현이 자신의 죽음으로 고지받은 아기를 구한 것처럼, 시연에 동참한 후 얻은 불탄 팔을 구원의 상징으로 여기고 추종자를 늘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