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2기 정숙이 10기 상철과 '현커(현실커플)'임을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정숙이 상철 인스타그램에 남긴 댓글이 이목을 끌고 있다.
24일 상철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27년 만에 가 본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 부산"이라며 22기 정숙과 부산 호텔 수영장에서 호캉스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10기 상철과 22기 정숙은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채 카메라를 바라봤다. 상철은 '나는 솔로' 22이 방송에 앞서 올라왔던 커플 목격담과 관련해 "맞습니다 저희가^^♥ 응원만 많이 부탁드립니다. 제가 더 더 더 잘하겠습니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상철은 수영복을 입고 브이 포즈를 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울 애기가 사준 수영복. 몸 드르와. 뭐든 드르와"라며 여자친구 정숙의 애칭을 공개했다.
상철은 '다이아몬드'라는 문구 아래에서 미소 짓고 있는 정숙 사진을 올리며 "찾았다 나의 다이아몬드"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정숙은 상철이 올린 커플 사진에 "#변호사콜렉터 #변호사킬러 #변호사페티시오빠 #아직은안삐짐"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나는 솔로' 22기 정숙 직업은 11년 차 변호사로, 두 번의 이혼 경험이 있는 돌싱이다. 10기 상철 직업은 미국에서 주류 도매업에 종사하는 사업가다. 상철은 변호사였던 전 부인과 사이에 아들, 딸 1명씩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숙은 현커 발표 이후 SNS에 커플 사진을 연달아 올리는 상철을 향해 "오빠 오늘은 여기까지로 합의보자요. 이제 코 자자. 근데 내가 다이아몬드 글자 아래 있었구나"라는 달달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24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진행한 ENA 나는솔로 22기 돌싱특집 라이브 방송에서는 현재 교제 중인 현커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22기 정숙은 10기 돌싱특집에 출연한 상철과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22기에서는 옥순·경수를 비롯해 영자·광수, 정희·상철이 최종 커플로 이뤄졌다. 22기 옥순과 경수는 현커로 발전해 교제를 이어가고 있고, 영자와 광수는 이달 결혼해 돌싱특집 최초로 부부가 됐다. 정희와 상철은 방송 이후 현재는 결별한 상태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