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고가차도 철거 공사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영등포고가차도 철거를 위해 금요일인 오는 25일 오후 11시부터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철거 작업은 내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영등포로터리 구조 개선 사업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이어진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공사 기간 주변 일대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했다.
서울시는 그러면서 경인로, 영등포로, 버드나루로 등을 이용하는 차량은 국회대로(서강대교)나 여의대방로(원효대교), 노량진로 등 주변 도로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또 25일 오후 11시부터는 9개 버스 노선(360, 605, 6633, 5625, 6512, 6515, N64, 영등포03, 영등포04)도 우회 노선을 따라 운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부득이하게 작업 구간을 이용할 때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안전 운전과 감속 운행을 해달라"라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어 "공사 중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