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동구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야간관광 활성화 조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우수 적극 조례 공모’에서 우수조례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요 분야별로 나눠 우수조례 공모를 진행한 결과 53개 지자체에서 총 112건의 조례를 제출했고, 이 가운데 10건이 우수 조례로 선정됐다.
우수조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은 ‘야간관광 활성화 조례’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맞춤형 해법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조례는 특히 과학과 야간을 접목한 대전시만의 특색있는 야간관광 콘텐츠 활성화로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의 근거를 마련해 관광객 수 증가 및 경제적 파급 효과를 견인하고자 정명국 의원이 지난해 3월 제7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했다.
정명국 의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대전만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가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수도권 집중화로 우리 지역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