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아이돌을 향한 팬심을 고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 박신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신혜와 유재석, 유연석은 화장품 회사, 발레 학원, 학교에서 일하는 신청자를 찾아가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화장품 회사에서 '병뚜껑 날리기' 미션이 시작됐다. 세 사람은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선글라스와 항공권을 얻었지만 숙박권이 걸린 다음 미션에 실패해 모든 선물을 잃었다.
이후 용산 철도고등학교에 방문했다. 달리는 기차에 탁구공을 넣는 미션이 시작됐고 시간이 부족하자 유재석은 "아이들에게 피자라도 먹이자"라고 말하며 끝내 미션에 성공해 학생들에게 피자 10판을 선물했다.
미션을 마친 세 사람은 식사를 하러 갔다. 식당에서 유연석은 유재석이 가장 편하게 대했던 게스트로 지석진과 조혜련을 꼽았다. 유재석은 "그 날 녹화하는 것 같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덜 편했던 게스트는 유진이다. 연석이도 눈치를 많이 보더라. 유진이도 삼촌들 사이에서 힘들었을 것"이라며 세대 차이로 고생했던 회차를 떠올렸다.
그러자 박신혜는 "유진씨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다. 그 친구는 눈에 보석을 박은 것처럼 너무 예쁘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유재석도 "유진이의 미소는 정말 빛이 난다"라며 공감했다.
아이브 멤버 안유진은 '틈만나면' 3회에 출연했다. 이날 안유진은 플로리스트인 신청자를 만나기 위해 꽃집을 찾았다. 그곳에서 '꽃잎 날리기' 과제를 수행했다. 꽃잎을 불어 테이프 안으로 통과시키는 방식이다. 게임 도중 유재석이 "오늘 유진이랑 많이 친해졌다. 거의 나영석 PD 만큼 가까워진 거 아니냐"라고 묻자 안유진은 "조금 더 남았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틈만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