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2기 출연진이 최종 선택을 앞둔 가운데, 여성 출연자 영숙이 누군가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누리꾼들 사이에서 확산 중이다.
23일 주요 국내 커뮤니티 등에 ‘22기 영숙 무슨 일 있나 봐요’ 등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영숙은 이날 개인 인스타그램에 ‘만인들 앞에서도 여지껏 저한테 했었던 것처럼 한번 해 보시죠. 해명할 것도 많으실 텐데 기대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게시물 작성자는 “22기 출연자 중 한 명한테 하는 말이냐. 라이브 방송에서 얘기해 봐라로 들린다. 영숙이 영자 광수 결혼식에 안 왔었지 않냐”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12일 22기 출연자 광수와 영자는 전통 혼례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하객 사진에서 영수, 상철, 영숙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다.
이중 영수는 지방 공공의료기관의 마취과 전문의로 근무 중이라 참석하지 못했고, 경륜 선수인 상철은 결혼식 당일 시합 일정이 있어 불참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영숙의 불참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아 각종 추측을 낳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멤버들 간 불화설도 불거졌다. 그도 그럴 것이, 영숙은 영자와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지 않는 사실도 알려져 그 주장에 힘을 실었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영숙이 의미심장한 저격 글을 올린 만큼, 22기 마지막 방송 직후 진행될 라이브 방송에서 영숙, 영자 등이 어떠한 발언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뭔 일이래요? 인스타 난리 났겠네요”, “누구한테 하는 걸까요”, “무슨 일 있었구나. 광수 결혼식 안 온 것부터”, “결혼식도 안 온 거 보니 뭔 일 있었는 듯”, “영자 저격하는 글일까요?”, “영자랑 가장 가깝게 지낸 듯한데 결혼식엔 불참해서 의아했어요” 등 댓글을 달았다.
한편, 22기 최종 선택 결과는 23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 '나는 솔로'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