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고향 포항에 분향소 설치 예정

2024-10-23 10:32

고향 마을 포항시 흥해읍 덕성리 주민들 애도...포항에 분향소 설치 추진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연합뉴스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연합뉴스

지난 4월 20일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고향마을인 포항시 흥해읍 덕성1리 재실 '이상재' 중건식에 참석한 이 전 부의장 장남 지형씨 인사말 모습 / 이창형 기자
지난 4월 20일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고향마을인 포항시 흥해읍 덕성1리 재실 '이상재' 중건식에 참석한 이 전 부의장 장남 지형씨 인사말 모습 / 이창형 기자
포항시 흥해읍 덕성1리 재실 '이상재' 중건식에 참석한 이 전 부의장 부인 최신자 여사 모습 / 이창형 기자
포항시 흥해읍 덕성1리 재실 '이상재' 중건식에 참석한 이 전 부의장 부인 최신자 여사 모습 / 이창형 기자

[포항=이창형 기자]=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이자 6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23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이 전 의장의 고향인 포항에서는 분향소 설치가 검토되고 있다.

고향마을인 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성1리 주민들은 별세 소식에 애도를 전했으며, 포항지역에 별도의 분향소 설치를 관련 단체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덕성1리 고향마을인 친척인 이덕형씨는 "경주이씨 문중 재실인 '이상재' 앞에 이상득 전 부의장 공덕비를 설치하고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갑작스런 건강악화로 미뤄두고 있는 상황에서 별세 소식을 접하고 모두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전 부의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 서울 소망교회 선교관에서 엄수된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