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맛피아' SNS에 올라온 사진이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전드 축구 선수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그가 운영하는 식당 '비아톨레도 파스타바'에서 파비오 칸나바로, 안드레아 피를로,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전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아이콘 매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의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레전드 축구 선수들이 뛰는 이색 경기다.
나폴리 맛피아는 사진과 함께 "전설적인 이탈리아 축구 선수들을 위해 이탈리아 요리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울러 네 사람의 사인이 적힌 유니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며 "나폴리의 자랑 칸나바로 형님.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선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나폴리 맛피아는 지난 1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흑백요리사' 비하인드와 인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MC 유재석이 "방송에서 상당히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던 모습이었는데 실제 성격과 다르냐"라고 묻자 "경쟁하며 기에 눌리지 않기 위해 자신감을 더 드러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승 상금 3억 원으로 전셋집을 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스스로가 나태해지는 걸 많이 경계하는 편이다. 돈이 안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가게 운영에 더 집중하자는 의미로 출퇴근이 용이한 가게 옆 전셋집에 3억을 바로 넣었다"라고 했다.
방송 말미엔 오직 두 MC만을 위한 어란 파스타를 선보였다. 음식을 맛본 MC 유재석은 "면이 고루 익었고 레몬 향이 섞여 너무 맛있다"라며 호평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