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배우 브랜드 평판 분석 결과 정해인이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2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방영된 드라마, 영화, OTT에서 출연 중인 배우 10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10월 배우 브랜드 평판 1위는 정해인이 차지했다. 이어서 2위는 현재 tvN '삼시세끼 Light'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차승원, 3위는 정해인과 함께 tvN '엄마 친구 아들'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정소민이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전종서와 유해진이 이름을 올렸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이번 10월 브랜드 평판 분석에서 정해인이 1위를 기록한 이유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소비자 참여를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 참여가 감소한 점도 있지만, 각 배우의 독특한 매력으로 인해 여전히 높은 평판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FNC 소속 배우 정해인은 2013년 그룹 AOA의 'MOYA'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삼총사',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 '도깨비'는 물론, 영화 '서울의 봄', '베테랑2',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 굵직한 작품 활동을 하며 인기를 쌓아왔다.
특히 그가 다산 정약용의 6대 직계 후손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부모님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2019년 정해인이 방송에서 그의 부모님과 직접 영상통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부모님의 의사 직업이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정해인의 '단풍손'이 유명하기도 하다.
'단풍손'이란 손바닥이 통통하고 손가락이 짧은 손을 지칭하는 단어다.
작은 얼굴, 마른 체형을 자랑하는 정해인의 유난히 통통한 손바닥은 다양한 매력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