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으니 떨어진 신진대사…중년을 위해 신진대사율을 높여주는 음식 5가지

2024-10-22 15:59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근력 운동, 섭식도 중요해

신진대사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을 분해하고 합성해 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덜 먹어도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살이 찌지 않도록 도와주는 식품 5가지를 알아보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달걀. / NinaxHenry-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달걀. / NinaxHenry-shutterstock.com

1. 달걀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신진대사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지방이나 탄수화물보다 소화가 어려워 같은 양을 먹어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된다. 삶은 달걀 한 알에는 6~7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고추

고추는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교감 신경을 자극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돕는다. 캡사이신은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지방 분해를 촉진한다. 연구에 따르면 청양고추 하나 분량(100g당 250~300mg)의 캡사이신은 매일 추가로 50kcal를 태울 수 있도록 돕는다.

3. 녹색 잎채소

시금치와 케일 같은 진한 녹색 잎채소는 철분이 풍부하다. 철분은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그러나 철분의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 토마토, 호박 등을 함께 먹으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커피. / Narong Khueankaew-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커피. / Narong Khueankaew-shutterstock.com

4. 커피

커피는 카페인 성분이 에너지 소비를 자극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그러나 너무 많이 마시면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5. 아마인

섬유작물 아마의 씨앗인 아마인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대사 증후군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마인에는 단백질, 비타민, 섬유질, 항산화 물질,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관절염,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위에서 설명한 식품들 외에도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하려면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 또한, 섭식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home 윤장연 기자 yun124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