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한 선 교수, ‘국민통합위 사회분과 정책 자문회의’ 참석

2024-10-22 14:58

“지역 차별 혐오 표현 방지 위해 필요한 종합대책 조속 마련해야” 강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한 선 교수가 10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정치적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사회분과 정책 자문회의에 참석했다.

호남대 한 선 교수
호남대 한 선 교수

이날 자문회의는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 사회분과 위원회가 24년도 하반기 주요 과제로 선정한 ‘정치적 지역주의’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부처별로 필요한 대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 자문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미디어 언론 분야 전문가로 참석한 한 교수는 “한국 사회의 갈등 요인으로 지목돼온 온라인과 미디어에 나타난 지역 차별 혐오 표현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 교수는 또 “지역 차별 문제가 대중화·고착화된 반면, 사회적 주목도는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공적 규제와 자율규제의 적절한 조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강화, 언론사의 보도 준칙 마련 및 시민사회 참여 등 다양한 층위가 참여하는 포괄적인 대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