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19일 ‘2024년 광천토굴새우젓·조미김 축제’와 연계하여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회원들을 포함한 호주, 미국, 폴란드, 중국, 대만, 에콰도르, 말레이시아, 멕시코, 인도,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2개 국가의 바이어들이 참가하여 홍성군의 우수한 특산물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상담회는 12개 참여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1 맞춤형 매칭 방식을 통해 총 87건, 507만 달러에 달하는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14건 259만 달러 규모의 MOU 체결과 8건 26만 달러 규모의 실제 계약이 성사됐다.
특히 OKTA 회원들과 관내 수출 기업 간 1:1 멘토링 관계를 구축하여 단발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수출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수출상담회의 성공을 발판으로 홍성군 특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해외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