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부제: 올텐가)」에서 쿠키런과 콜라보한 이색 캠핑 존을 운영한다.
캠핑 사이트는 오천그린광장으로, 5만 평 규모의 푸른 잔디광장 일부를 나만의 캠핑 공간으로 꾸릴 수 있게 된다. 캠핑 공간은 총 50개소로 이뤄져 있으며, 4~5인 패밀리존 25개소와 1~2인 커플존 25개소로 구분된다.
특히 이번 캠핑 체험은 전세계 2억 명 이상의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기 게임 브랜드 ‘쿠키런’과 결합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 랜드마크인 정원과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캐릭터가 만났을 때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캠핑존 참여자에게는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과 쿠키런이 콜라보 한 한정판 피크닉 매트, 노티드 도넛 교환권, 전투식량 등 캠핑키트가 제공된다. 그뿐만 아니라 2박 3일간 캠핑존 참여자만 즐길 수 있는 비화식 쿠킹쇼, 버스킹 콘서트, 미니 카페, 만화책 대여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됐다.
참가비는 사이트당 3만 원이며 QR코드를 스캔하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가능하며 캠핑 사이트는 선착순으로 배정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캠핑존을 벗어나면 순천만국가정원의 대표 상징 공간 ‘봉화언덕’에 앉은 10m 가량의 용감한 쿠키, ‘쿠키런: 모험의 탑’게임 체험부스 등 오천그린광장에서 쿠키런 A부터 Z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1일,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개막식에서 애니메이션 OST와 연계한 캐릭터 드론쇼를 열어 페스티벌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