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을 듯…” 이혼한 김민재 와이프 위로하는 댓글 이어져 (+이유)

2024-10-21 17:44

결혼 후 해외 이적 잦았던 축구선수 김민재

김민재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아내였던 1996년생 동갑내기 여성 A 씨를 언급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면서 김민재 아내를 위로하는 댓글도 적지 않았다.

21일 더쿠 등 주요 커뮤니티에는 김민재 아내 관련 댓글이 달리고 있다. 여기에는 잦은 해외 이적으로 김민재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도 힘들었을 것 같다는 내용이 있었다.

커뮤니티 더쿠의 한 네티즌은 "중국-터키-이탈리아-독일. 김민재가 해외 이적이 잦았던 선수라서 김민재 와이프도 힘들었을 것 같다. 말도 다 달라서..."라는 댓글을 적었다.

더쿠의 다른 네티즌들도 "해외 생활 힘들지. 거의 1년마다 팀을 옮겼는데" "해외 이적이 3번이었으면 김민재 와이프도 힘들었겠다" "해외파는 이적하면 하는 대로 계속 나라를 옮겨 다니면서 따라다녀야 하는데, 축구는 다른 스포츠보다 이적도 잦고... 축구선수 와이프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타지 생활 힘들지. 두 사람 모두 각지의 자리에서 잘 되길 바란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김민재는 2017~2018년 우리나라의 K리그 전북 현대에서 뛴 이후 해외 리그의 여러 팀을 거치며 축구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2020년 5월 결혼 이후 해외 이적을 3번이나 했다.

2019~2021년에는 중국의 베이징 궈안, 2021~2022년에는 터키의 페네르바흐체, 2022~2023년에는 이탈리아의 나폴리, 2023년부터는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다.

21일 김민재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고 밝혔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해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두 사람 사이에는 딸 한 명이 있다.

한편 김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있던 아내 사진을 모두 지웠다. 김민재 아내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김민재 이혼 소식이 21일 전해졌다. / 연합뉴스
김민재 이혼 소식이 21일 전해졌다. / 연합뉴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