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웨이브 등 OTT에서도 동시 공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MBC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관련해 확인해야 할 내용이 하나 있다. 꽤나 절망적인 소식이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 4회에서는 장태수(이하 한석규)의 죽은 전 아내이자 하빈(이하 채원빈)의 엄마 윤지수(이하 오연수)가 시체를 유기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어 놨다. 태수-하빈 부녀를 패닉에 빠뜨린 지수의 반전이 또 한 번 역대급 엔딩을 완성한 것이다. 지수가 이 사건에 어떻게 연관이 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고, 동시에 태수가 사건 진실을 꼭 밝혀내야 할 이유는 더 처절하고 간절해졌다.
이런 가운데 너무나도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결방' 관련 내용이다. 4회 파격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홀린 '이친자'이지만, 오는 25일(금)에는 5회 본방송을 볼 수 없게 됐다.
'이친자'가 방송되어야 할 25일에는 오후 6시 10분부터 2024 KBO 한국시리즈 기아와 삼성의 4차전 경기 중계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시리즈 경기 종료 직후에는 '뉴스데스크' '나 혼자 산다' 등 방송이 이어진다.
한국시리즈 중계 여파로 미뤄진 '이친자' 5회는 오는 26일(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