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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위치한 고급 펜트하우스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20일 헤럴드경제와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한소희는 지난 8월 21일 ‘아르카디아 시그니처’의 전용면적 203㎡ 듀플렉스 펜트하우스를 52억 4000만원에 분양받았다.
그녀는 지난달 30일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을 이전받았으며 채권최고액 11억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10~120% 수준으로 정해지는 것을 고려하면 한소희는 약 10억원을 대출받아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한소희는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인근에 위치한 ‘빌라드그리움더블유’에서 거주해 왔다. 이 빌라는 한소희가 2021년 12월에 19억 500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사들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아르카디아 시그니처는 지난해 5월 준공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전원주택형 고급 빌라로, 총 8가구로 구성돼 있다.
일반 가구는 6세대이며 펜트하우스는 2세대에 불과하다. 이곳의 분양가는 타입에 따라 40억 후반대에서 50억 중반대에 이르는 고가로 형성된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까지는 자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는 아차산공원과 구리한강시민공원 등이 있어 자연 환경도 우수하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건대병원, 현대백화점, 잠실 롯데백화점 등이 1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 또한 뛰어나다.
한소희가 매입한 펜트하우스는 8가구 중 가장 면적이 넓은 복층형 구조로, 침실 4개와 욕실 3개, 다락, 루프탑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아차산과 용마산의 자연 경관뿐 아니라 한강 조망도 가능해 프라이빗한 생활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아치울마을은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동시에, 서울 강남까지 자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어 최근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에는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 오연서, 축구 선수 김민재 등 여러 유명인사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치울마을은 구리와 서울 광진구 광장동을 잇는 4차선 국도와 인접해 있으며 2006년 그린벨트 해제 이후 단독주택과 고급빌라가 꾸준히 들어서면서 고급 주거 지역으로 성장했다. 이 지역은 과거 소설가 고(故) 박완서, 화가 이성자, 판화가 최지숙 등 예술인들이 오랜 기간 거주해 ‘예술인 마을’로도 불린다.
배우 한소희가 지난달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2'(극본 강은경/연출 정동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