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선택한 '뉴발란스 993'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16일, 이랜드월드가 성수동에 새롭게 오픈한 뉴발란스 플래그십 스토어는 첫날부터 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오픈런 현상이 일어났다. 뉴발란스 앰버서더 김연아 등 셀럽들도 매장을 찾았다.
이 매장은 754㎡ 규모로, 국내 최대의 뉴발란스 신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라벨 ‘메이드(MADE)’ 라인 상품이 다수 전시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매장 개점을 기념해 진행 중인 특별 전시도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
뉴발란스 993은 그레이 컬러가 가장 인기다. 가격은 발매가 27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다. 이 신발은 클래식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데일리 룩에 안성맞춤이다. 복고풍 디자인은 MZ세대가 선호하는 레트로와 빈티지 트렌드, 편안함과 실용성, 개성 표현, 지속 가능성과 잘 어울려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2018년에 출시된 WR993GL 모델은 세련된 외관과 높은 활용도로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사람들이 뉴발란스 993에 열광하는 이유는 착화감 때문이다. 발을 편안하게 감싸는 구조로, 발볼이 넓은 사람도 쉽게 신을 수 있다. 가벼운 무게 덕분에 하루 종일 신고 있어도 편안함이 유지된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까지 더해져 더욱 만족스러운 선택이 된다.
그레이 모델은 10월 16일과 26일, 블랙과 네이비 모델은 10월 19일과 20일에 각각 판매된다. MZ세대들 사이에서 오픈런이 발생한 이유는 993의 높은 인기 때문이다. 이러한 열기는 뉴발란스 993이 단순한 운동화를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한편, 뉴발란스는 국내에서 2020년에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4년 만인 올해에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