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 공장서 큰불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압 중이다.
20일 뉴스1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께 인천 서구 왕길동 모 기계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주변 소방서 포함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강풍에 불이 계속 번지면서 11시쯤에는 장비 51∼80대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총력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현재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주변 차량은 우회하고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화재 지점 근처인 고양과 김포 등에서도 연기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여러 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