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관리공단, 은하수공원 분골기 기능 개선 및 특허 출원 추진

2024-10-18 21:58

15년 노하우로 분골기 자동화 시스템 도입
작업자 안전 강화 및 근로 환경 개선 목표
전국적으로 우수 사례 공유해 화장로 운영 효율화 추진

241018_은하수_화장로 분골기 기술 혁신...특허 출원 나선다 / 세종시설관리공단
241018_은하수_화장로 분골기 기술 혁신...특허 출원 나선다 / 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이 은하수공원의 화장로 분골기 기능을 개선하고, 이에 대한 특허 출원을 추진한다.

은하수공원은 약 15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분골기의 노후화와 업무 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체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개선 작업을 통해 분골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분진 노출 감소, 작업 피로도 경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개선안에는 분골기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포함되어 있어,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분골 작업 공정을 단축하는 등 운영 효율성도 크게 향상됐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은하수공원 내부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공단 측은 해당 기술의 특허 출원을 추진해 기술적 보호를 받는 동시에, 이를 전국적으로 공유하여 화장로의 안정적 유지와 운영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직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은하수공원이 더 나은 화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이번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전국 화장로 운영 기관들에게 우수 사례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화장로 관리의 표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