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매치’ 라인업 명단 공개…전설들이 모인다 (+중계 시간)

넥슨의 대형 축구 이벤트인 ‘아이콘 매치’의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축구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발롱도르’ 수상자 6명이 포함된 레전드 선수들이 공격수 팀 ‘FC 스피어’와 수비팀 ‘실드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 팀 선수들은 영상 인터뷰를 통해 상대 팀의 전술을 분석하고 파훼법을 제시했다. 특히, ‘FC 스피어’ 감독 티에리 앙리와 ‘실드 유나이티드’ 감독 파비오 칸나바로는 각자의 전술을 두고 도발을 주고받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아이콘 매치’는 단순한 축구 경기를 넘어서 팬들에게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제공한다. 세계적인 레전드 선수들의 재회, 11명의 공격수와 11명의 수비수가 펼치는 독특한 대결 등이 팬들의 시선을 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9일~20일 이 경기를 통해 과거 TV 방송과 게임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재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아이콘 매치’에서는 공격수 팀 ‘FC 스피어’가 눈에 띈다. 이 팀 명단에는 발롱도르 수상자 카카, 피구, 셰우첸코, 오언, 히바우두가 포함되어 있어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또한, 멀티 플레이어 델 피에로와 드리블 전문가 아자르도 출전해 팬들이 기대하는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에리 앙리 감독은 “상대보다 1골 더 넣으면 이긴다. 공을 뺏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승리를 예고했다.

수비팀 ‘실드 유나이티드’는 역대 최고의 수비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팀의 감독인 칸나바로는 수비수로서의 명성을 가진 선수로, 지난 20년간 수비수 중 유일한 발롱도르 수상자이다. 팬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퍼디난드와 비디치, 바르셀로나의 푸욜과 마스체라노가 함께 출전하는 소식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칸나바로는 앙리의 도발에 대해 “아자르는 푸욜이, 카카는 마스체라노가 막을 것”이라고 반박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 간의 대결은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 간의 에피소드와 특징은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팬들에게는 향수를 느끼게 할 요소가 많다. 이와 함께 젊은 세대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이 선수들의 영향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FC 온라인’에서 선수 가치를 미리 살펴보면, ‘아이콘 매치’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양 팀 선수들의 가치는 팬들 사이에서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FC 스피어’의 총선수 가치는 약 205조에 달하며, 셰우첸코의 가치는 57조 4000억으로 가장 높다. 반면, ‘실드 유나이티드’의 선수 가치는 약 35조 7000억으로, ‘FC 스피어’보다 약 6배 낮다.

한편, 아이콘 매치 중계는 네이버 스포츠, MBC, SOOP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경기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며, 중계시간은 20일 오후 6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