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부사관이 총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군부대 야간 사격 훈련 도중 사고가 벌어졌고 총상은 겨드랑이 부위에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야간 사격 훈련을 하던 특전사 부사관이 총상을 입어 군 당국이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17일 밤 연합뉴스는 군 당국에 확인해 군부대 사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쯤 전북 익산시에 있는 한 부대에서 개인화기 사격 훈련을 하던 A 하사가 오른쪽 겨드랑이에 총상을 입었다. 야간 사격 훈련 당시 사용하던 개인화기는 K-1 소총인 것으로 파악됐다.
총상을 입은 A 하사는 민간병원에서 1차 치료를 마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헬기를 타고 국군 수도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A 하사는 다행히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하사가 총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은 당시 훈련 상황과 부상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