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춘옥 전남도의원, 노년 위한 금융교육 필요성 강조

2024-10-18 02:06

노년층 맞춤형 금융교육에 전남도가 나서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한춘옥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10월 17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전남도가 내실있는 노년층 맞춤형 금융교육에 조속히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춘옥 전남도의원
한춘옥 전남도의원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으나 관련 사회문제 발생에 대한 대비가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특히 급격한 정보환경의 변화는 노년층의 금융소외 현상 등 새로운 사회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한춘옥 의원은 “금융 지식이 부족한 노인들은 은행권에서 판매하는 금융상품의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금융사기 위험에도 쉽게 노출되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노년층이 복잡하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취사선택하고 금융범죄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금융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전국에서 노년층 인구비율이 가장 큰 전남의 경우 노년층의 삶의 질이 지역 전체의 삶의 질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노인을 위한 금융교육은 노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법과 제도의 정비를 통해 초고령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문제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