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의 지승돈(신현준)과 와이프 백지연(김혜은) 앞에 첫사랑 노애리(조미령)가 나타난다.
17일, 제작진 측은 KBS2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 조미령이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한 블랙코미디다.
조미령의 출연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극 중 지승돈의 전 여자친구인 노애리를 연기한다. 애리는 승돈의 첫사랑이지만, 치명적인 거짓말로 이별하게 된다. 승돈은 애리와의 과거를 잊고 살아가던 중, 비밀이 담긴 메일을 받게 되고, 애리가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인물관계도를 살펴보면, 백지연은 지승돈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오던 중, 15년간 숨겨온 가장 큰 거짓말이 드러난다. 이로 인해 행복했던 결혼생활이 위기에 처하게 된다. 지승돈은 아내가 감추고 있던 엄청난 진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자신의 과거 실수로 인한 결과를 듣고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조미령이 이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그의 등장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된다.
조미령은 ‘수지맞은 우리’, ‘하늘의 인연’, ‘으라차차 내 인생’, ‘누가 뭐래도’ 등 여러 드라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다리미 패밀리’에서도 신현준과의 특별한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앞서 주인공 안길례(김영옥)와 이만득(박인환)은 산에서 발견한 숨은 돈다발을 찾기 위해 나선다. 그들이 원하는 돈을 안전하게 찾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도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다리미 패밀리'는 몇부작인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 드라마는 총 36부작으로, 2025년 1월 26일까지 방영된다. 7회는 오는 19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