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가을꽃 전시 ‘전통이 세록세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위탁재배한 식물로 조성된 전시원 경관과 함께, 주말마다 15개소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정원장터와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지역 상생을 도모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한국전통정원에는 4,800본의 국화 군락이 펼쳐지고, 축제마당에서는 국화 경관과 품종 전시가 이루어진다. 또한 ‘세종과 초록의 만남’을 주제로 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시 개막일인 10월 19일에는 태권도 퍼포먼스, 판소리, 사자춤, 퓨전음악 등 전통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가을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시와 체험 공간을 통해 관람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