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볼링팀, 전국체전 대구 대표로 출전해 금1 은1 획득

2024-10-17 14:06

5인조전 경기 출전해 값진 은메달 획득
16일 마스터즈전에 출전한 국가대표 강명진 선수, 뛰어난 활약으로 금메달 차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양산시 킴스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볼링대회에서 일반부 대구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대구 북구청 볼링팀.  / 대구 북구청 제공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양산시 킴스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볼링대회에서 일반부 대구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대구 북구청 볼링팀. / 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북구청 볼링팀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양산시 킴스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볼링대회'에서 일반부 대구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회 초반 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에서 아깝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대구 북구청 볼링팀은 15일 열린 5인조전(최석병, 강명진, 오병준, 최정우, 석진환, 백승우)에 출전해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4636점(평균 231.8점)을 기록하며 경남(부경양돈농협)에 한 핀 차로 뒤져 아쉽지만 값진 은메달을 따내며 대회 첫 메달을 신고했다.

이후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 마스터즈전에 출전한 강명진 선수가 국가대표 주전 선수다운 뛰어난 활약으로 2457점(평균 245.7점)을 기록하며 2위 경기(경기선발) 황성현 선수를 30핀 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금메달을 차지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전국 최고의 선수가 모두 참가하는 국내 최대 대회인 전국체육대회에서 우리 북구청 볼링팀이 대구를 대표해 값진 메달을 획득한 것에 구민을 대표해 축하하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