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입대한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휴가를 나와 특별한 사람들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배우 김지석이 방탄소년단 RM과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김지석은 ‘현무형 집 밀회. 남준이 토크 분량 95%’라는 제목의 사진을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지석, RM, 전현무, 하석진이 전현무 집 거실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연예인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쌓았다.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종종 만나며 끈끈한 우정을 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현무도 RM이 낀 특별한 만남을 인증했다. 그는 다음날인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문제적 남자’ 다시 하게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전현무가 자기 집을 찾은 연예인들을 위해 직접 고기를 굽는 모습이 담겼다. 고기를 굽는 모습을 지켜보는 RM의 뒤통수가 사진에 찍혀 웃음을 자아낸다.
‘문제적 남자'는 2015년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라쉬, 박경 등이 출연했다. 2019년 6월 211회 방송을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했다.
내년 6월 전역하는 RM은 프로그램 초창기 멤버로 활약하다가 2015년 7월 스케줄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