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이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
손흥민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푹 쉬면서 다친 부위를 회복한 손흥민이 이번 주말부터 그라운드로 돌아와 축구팬들을 기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은 토요일인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경기 이후 소속팀과 축구대표팀 경기에 모두 나서지 못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은 이제 출격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곧 돌아온다"라고 밝혔다.
영국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을 통해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풋볼런던은 지난 16일 손흥민이 곧 팀 훈련에 합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의 복귀전으로 웨스트햄전이라고 보도했다. 이브닝스탠더드도 손흥민이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축구대표팀 일정도 소화하지 않았다면서 웨스트햄전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전을 시작으로 25일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유로파리그 경기, 2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리그 경기, 31일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컵 16강, 다음 달 3일 애스턴 빌라와 리그 안방 경기를 잇달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