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사랑나눔센터(센터장 이무형)의 사회봉사단 ‘치위생학과 늘솔길’(지도교수 정경이)은 10월 12일 ‘2024 광산 세계 야시장 축제’에서 다양한 국가의 이주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정경이 지도교수와 치위생학과 학생 6명은 이날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치간칫솔과 치실, 혀 클리너 사용법, 불소도포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치아 모형을 이용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개별적으로 알려주며 실습 능력을 키웠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늘솔길 김예선 학생(2학년)은 “학교에서 배웠던 칫솔질 교습법을 직접 교육해보니 재미있었고 교육을 준비하며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면서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을 하고 치실과 치간칫솔을 잘 사용하는 분들이 거의 없어 구강보건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경이 교수는 “구강 건강은 전반적인 전신 건강 상태와 직결되므로 세계 여러 나라의 이주민들이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구강보건교육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