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지난 15일(화)과 16일(수) 양일간 이용 고객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공사의 경영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화도체육문화센터(이하 화도센터) 하반기 *동호회 및 호평체육문화센터(이하 호평센터) 4분기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5일(화) 진행된 화도센터 하반기 동호회 간담회에는 이 사장과 회원 5명 등 총 6명이 참석하였으며, 수동멀티스포츠센터 체육관의 배구 지주대 고정 및 바닥 단차 보수, 농구 및 배드민턴 동호회 간 이용 시간 조정, 바닥 전용 용액을 사용한 주기적 청소 등 상반기 건의사항 5건 중 4건이 완료되었음을 설명했다.
하지만 3층 다목적 대강당의 이동식 의자 철거에 대한 건의사항은 “체육, 행사, 공연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동식 의자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 철거가 어렵다”라고 동호회 회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하반기 동호회 건의사항으로는 △배드민턴 네트 교체 △체육관 일일 이용 정원 확대 △강습반 수강생과 동호회 간 교류의 장 마련 △겨울철 체육관 난방 조치 등이 제기되었으며, 이 사장은 즉시 검토하여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16일(수) 호평센터 주민협의체 간담회에서는 이 사장과 회원 2명이 참석하였고, 스피닝 강단 설치 및 강의실 천장 높이 조절 등 2분기 건의사항 5건이 모두 조치 완료되었음을 설명했다.
이어서 건의사항으로 신규 프로그램 개설 등이 제기되었으며, 이 사장은 반려 동·식물처럼 사회적으로 관심도가 높은 분야에 대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답변했다.
양일간의 간담회 동안 회원들은 감사와 칭찬의 목소리가 많았으며, 화도센터 동호회 회원들은 “요즘 시설이 개선되는 것이 체감되고 있어, 센터 이용에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호평센터 주민협의체 회원들도 “수영장 공사를 잘 마무리하여 오래된 시설이 화사하고 쾌적해졌고, 특히 환경직 직원들이 청소를 열심히 해주셔서 센터에 향기가 가득하다”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센터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분들의 주인의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며, “고객분들의 적극적인 의견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불편한 점들을 함께 발굴하고 개선하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간담회 종료 후, 호평센터 공사 직원들과도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장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칭찬을 전하며 묵묵히 자신의 맡은 업무를 수행하는 점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