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의 '혜리 악플러' 팔로우 논란 결말이 떴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이렇게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전종서가 '혜리 악플러'의 계정(부계정)을 팔로우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해당 계정의 팔로우를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오후 전종서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잉 목록에는 혜리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의 계정이 사라졌다. 기존 19명이었던 팔로잉 수도 현재는 18명으로 줄었다.
이날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혜리 악플러 계정 팔로우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전종서가 혜리의 개인 계정에 악플을 다는 악플러의 계정을 팔로우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전종서는 배우 한소희와 절친한 사이라 의구심을 키웠다. 한소희는 혜리와 헤어진 배우 류준열과 한때 사귀었다.
전종서는 단 네 명의 계정만 팔로우했을 당시부터 해당 계정을 팔로우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수개월간 해당 계정을 팔로우한 건 단순 실수일 수 없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전종서의 소속사인 앤드마크는 이날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한 뒤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라고 했다.
혜리 악플러로 의심받은 한소희 측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계정이 아니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 아울러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