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43)이 남다른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한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한지민이 잔나비 보컬 최정훈(33)과 열애 중에 올린 근황 사진이라 더 눈길을 끈다.
사진 속 한지민은 한강에서 라면을 먹거나 등산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배즙을 먹고 있었다.
배즙은 요즘같은 환절기에 자주 찾는 건강 음료다. 기관지에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점막에서 분비물이 증가해 가래가 많이 생길 수 있는데, 배에 풍부한 루테올린과 안토크라신 성분이 항염증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배의 과육에는 피로 해소를 돕는 유기산, 비타민,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콩팥질환이 있는 경우 배즙과 같이 칼륨 함량이 높은 건강즙을 피해야 한다. 콩팥은 우리 몸에서 전해질과 노폐물을 거르는 역할을 하지만, 콩팥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체내 칼륨 농도가 조절되지 않아 과도한 칼륨이 쌓일 수 있다. 이로 인해 심장 박동이 빨라지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껍질을 벗긴 배를 끓는 물에 약 20초간 데친 후, 강판에 갈아 체에 받쳐 즙을 받는 과정을 거쳐 만든다.
배즙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체질과 증상에 맞는 건강즙을 하루 1~2회,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적정량을 2~3개월 정도 먹은 뒤 몸의 변화를 지켜보고, 6개월 이상은 먹지 않도록 한다.
2개 이상의 건강즙을 동시에 먹는 것도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제품을 고를 때는 원재료와 함량 등을 꼼꼼히 살피고, 당류 함량이 적으면서 합성 착색료와 보존제가 들어 있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