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수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단체장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군민 화합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갔다.
특히, 최 군수는 간담회 자리에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른 순창군의 재정 현황과 2025년도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방향을 상세히 설명하며 사회단체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 군수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간담회에 참석한 60여명의 사회단체장들과 한 분 한 분 소통하며 진솔한 만남의 자리가 됐다.
최 군수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각 사회단체의 사업 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회단체장들은 이 자리에서 각자의 사업에 대한 정당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사업 확대를 건의하는 등 활발한 의견 개진을 통해 순창군 정책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보조금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 지역 특성을 살린 새로운 사업 제안, 사회단체 간 협력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이 오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사회단체 대표는“사회단체장을 오래 역임했지만 군수가 직접 사회단체에게 예산 설명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 적은 처음이다”면서“순창군 재정에 대해 설명듣고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항상 순창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사회단체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긴축재정기조에 맞춘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사회단체의 의견을 먼저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직간접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