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특색 있는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태안군은 10월부터 11월까지 ‘솔향기길 축제’, ‘태안거리축제’, ‘태안국화축제’, ‘대한민국 사구축제’, ‘학암포 붉은노을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제10회 솔향기길 축제(10월 20일)
태안군의 대표 명소인 솔향기길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트레킹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관광객들은 솔향기길을 걸으며 ‘황금 솔방울 찾기’, 독살체험,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 2024 태안거리축제(11월 2~3일)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원도심 상권을 살리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먹거리 판매, 버스킹 공연, 실버 패션쇼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제공한다.
◆ 2024 태안국화축제(10월 25일~11월 3일)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태안국화축제는 매년 가을 국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다양한 국화 조형물과 전통놀이 체험을 제공한다. 인기가수들의 공연도 축제 첫날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 대한민국 사구축제(11월 2일)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열리는 사구축제는 자연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 행사다. 해안사구 걷기 대회, 생태 강의, 모래향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 제4회 학암포 붉은노을 축제(10월 19~20일)
붉은 노을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열리는 학암포 축제는 바지락 잡기, 붕장어 맨손 잡기 체험과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장안사퇴 투어도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11월 4일까지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열리는 ‘태안 가을꽃박람회’와 남면 청산수목원에서 진행되는 ‘팜파스 축제’ 등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태안군 곳곳에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특색 있는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자원이 많은 지역”이라며, “가을을 맞아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태안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