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천안시가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우수한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국가 미래산업과 연계된 투자유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는 천안시의 투자유치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 천안의 미래산업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수도권 기업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경순 충남연구원 박사가 ‘천안의 8대 전략산업과 미래 전략’을 발표하며, ㈜엔켐의 고병우 전무는 ‘천안시 성공기업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왜 천안인가?’를 주제로 한 패널 토의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주영섭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가 참여하여 천안의 산업적 이점을 논의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공장설립지원센터는 공장설립패키지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천안시는 조성 중인 6개의 주요 산업단지, 즉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군서산업단지, 수신산업단지, 신사산업단지, 직산첨단산업단지, 천흥2산업단지의 이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스마트 제조,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등 신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최근 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GTX-C 노선의 천안·아산 연장이 확정되며, 천안의 교통과 산업 인프라가 크게 확충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은 전략적 입지와 첨단 산업 기반의 인프라로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천안의 미래산업 비전을 제시하고, 더 많은 기업이 천안의 성장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유치설명회 관련 문의는 천안시청 기업지원과 기업유치팀(041-521-5464~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