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에 하루 5억 5600만 달러 유입... “사상 최고가 앞둔 듯”

2024-10-15 16:47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랠리 가능성 시사”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로 제작한 AI 이미지.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로 제작한 AI 이미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월요일 5억 5586만 달러를 기록하며 다가오는 비트코인 랠리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미국 암호화폐(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수치는 몇 개월 새 최고 기록이다. 가장 높은 이전 유입액은 6월 4일 기록된 8억 8675만 달러였다.

코인데스크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2.2% 상승했다. 주요 디지털 자산의 성과를 추적하는 코인데스크 20 지수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기술 지표 중 하나인 '세 라인 브레이크 차트'는 비트코인이 7만 3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며 오랜 기간 지속된 가격 변동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예측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의 가격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 폴리마켓에서 '비트코인이 2024년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 비율이 지난주보다 9% 상승한 64%에 달했다.

또한 칼시에서는 비트코인이 올해 7만 5000달러에 도달할 확률이 46%로 7%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에 사상 최고치인 7만 100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을 추종하는 금융상품이다. 비트코인 자체를 직접 소유하지 않아도 그 시세 변화에 연동되어 수익 및 손실이 결정되는 구조다.

ET는 상장지수펀드로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거래된다.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을 추종하는 ETF 상품이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아도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 수익을 얻고 하락하면 손실을 입는다.

비트코인 ETF는 주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거래된다. 투자자들은 증권사 계좌를 통해 비트코인 ETF를 매매할 수 있다.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을 추종하기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비트코인 ETF를 매수하는 것이 좋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